이스라엘, 프랑스 "가자 병원폭발, 이스라엘 공습 아니다" 결론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프랑스 군사정보국(DRM)은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알아흘리 병원의 폭발 참사가 이스라엘 공습 때문이라는 증거가 없고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로켓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발표했다.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DRM은 "가장 그럴듯한 가설은 약 5㎏의 폭약을 실은 팔레스타인의 로켓이 폭발했다는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공습임을 나타내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DRM은 폭발 지역에서 큰 웅덩이가 아니라 지름 약 75∼100㎝에 깊이 30∼40㎝의 구멍이 난 것을 확인했다

DRM은 "이런 결과가 나오려면 약 5㎏의 폭약이 필요하다. 확실한 것은 10㎏은 안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스라엘군이 사용하는 폭탄이나 미사일의 최소 폭약 적재량이 이보다 훨씬 많은 점을 고려하면 이스라엘군의 공습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반면 5㎏ 수준의 폭약 탑재량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의 로켓과 일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DRM은 투명성을 위한 프랑스 대통령궁의 요구에 따라 분석 결과를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 사태가 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헤즈볼라와 직접 접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우리 대사관과 기관들을 통해 헤즈볼라에 매우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태가 격화하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는 매우 조심스러운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어쨌든 극도로 우려되고 전체 중동 지역에 커다란 위험성을 제기하는 긴장 상황"이라며 "우리는 사태 악화를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긴장과 압박 수위가 매우 높아 안보 상황은 여전히 분명히 불안정하다"고 덧붙였다.

(기도)

에초에 병원 폭파 뉴스들이 나왔을 때 로드인은 이 사안을 기도정보 뉴스에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정황상 전혀 맥락이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실한 사실을 파악하기 전에는 기도 정보로 실지 않고 사태 추이를 지켜보아 왔습니다. 초기에는 이스라엘 미사일의 오발로 일방적인 가짜 뉴스가 쏟아지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자 팔레스틴 하마스의 오발로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진행되는 양상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발 검증도 아니고 이해관계가 전혀 다른 프랑스에서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들을 바탕으로 팔레스틴 병원 폭발 참사의 원인이 이스라엘이 아니라 팔레스틴이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아무리 객관적인 증거가 드러나도 팔레스틴과 그들을 지지하는 이슬람권에서는 믿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대포를 실수로 쏜 하마스 부대원들은 진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미도 몇 일 전에 올려 드린 영상에서 하마스는 인형을 어린아이 시체로 둔갑시켜서 거짓 선동을 해 온 것을 보면, 이번에 자신들이 팔레스틴 병원에 폭탄을 잘못 쏜 것을 감추기 위해 이스라엘 책임으로 돌리려는 시도가 전혀 이상하지 않아 보입니다. 그 만큼 하마스는 거짓과 폭력과 분리주의적 성향이 강한 테러집단일 뿐입니다. 이런 자들을 옹호하는 이슬람 세력들과 서방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조차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참으로 한심할 뿐입니다. 조속히 팔레스틴 병원 폭탄 참사의 원인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게 하옵소서. 이번 폭발사고에 대한 가짜 뉴스로 이스라엘에 대한 반감이 팽배되면서 전 이슬람권이 대동단결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하마스의 거짓된 선동이 전 세계에 밝히 드러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