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폐금광에서 불법으로 금을 캐려던 채굴꾼 수백명이 빠져나오지 못해 100명이 숨졌습니다. 여전히 금광 안에는 500명 이상이 갇혀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4월부터 불법 채굴꾼은 지하 2.5㎞ 깊이에 있는 폐쇄된 금광으로 무단으로 들어갔고, 이에 남아공 당국은 지난해 11월부터 불법채굴꾼을 위한 물과 식량 반입을 중단하고 강력한 단속령을 내렸습니다. 금을 다 캐고 폐쇄된 광산에 주민들이 들어가 남은 광물을 캐는 불법 채굴이 수십 년째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망자들이 당국의 통제 때문에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숨진 것인지, 체포될까 봐 두려워 나오는 것을 거부하다 숨진 것인지 여부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아공의 폐광에서 활동하는 불법 채굴꾼들은 대부분 레소토나 모잠비크에서 온 불법 체류자들입니다. 이들은 불법으로 금을 캐서 암시장에 판매하며, 지하에서 몇 달간 생활하는 불법 채굴꾼들에게 음식이나 담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금광은 남아공에서 가장 깊은 곳이며 여러 층으로 나뉘어 있어서 채굴꾼들이 목숨을 잃을 각오를 하고 사나흘에 걸쳐 기어 나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불법채굴꾼 대부분은 범죄자가 아닌, 금광이 폐쇄되면서 일자리를 잃고 굶주림에 시달리게 된 전직 광부들입니다. 채굴꾼의 가족들도 금광으로 몰려가 단속령을 풀어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기도)
불법체굴은 명백하게 잘못된 행동이지만, 죽을 각오를 하고 깊은 금광으로 들어가게 만든 굶주림이 해소되게 하옵소서.
수많은 생명이 위협받지 않는 선에서 남아공 당국이 현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남아공의 폐금광의 비극은 사라지게 하소서!
*남아공에 굶주림을 해소하기 위해 목숨을 잃을 각오로 폐금광을 채굴하는 불법 채굴꾼들의 근본적인 문제가 잘 해결되게 하소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